자주 듣는 말,
"나이 들어서 그런가 봐요"
노령기 질환은 여러 달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보호자님 눈에는 '조금 느려졌네', '잠이 늘었네' 정도의 변화로만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관리로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 질환은 기능이 어느 정도 손상된 뒤에 증상이 드러나기도 하고, 심장 질환은 기침 같은 증상보다 앞서 진행되기도 합니다. 다온이 노령기 아이에게 정기적인 검사를 권해드리는 이유입니다.
노령기의 6개월은,
사람의 2~3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다온은 7세 이후 아이에게 1년에 한 번이 아니라, 6개월에 한 번의 점검을 권해드립니다. 같은 검사를 반복해 쌓아둔 기록이 결국 '이 아이만의 정상 기준'이 되어 줍니다.
우리 아이는 이미
노령기에 들어섰을 수 있습니다
체구가 클수록 노령기가 빨리 찾아옵니다. 아직 잘 뛰어다닌다고 해서 노령기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소형견 · 중형견
체중 15kg 이하 아이들입니다. 겉보기에는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아 검진 시점을 놓치기 쉽습니다.
대형견
체구가 클수록 노화가 빠릅니다. 관절과 심장에 걸리는 부담도 함께 커집니다.
고양이
11세 이후는 노년기로 봅니다. 아픈 티를 거의 내지 않아, 검사로만 확인되는 변화가 많습니다.
품종·체중·기저질환에 따라 기준은 달라집니다. 정확한 시점은 내원하셨을 때 아이 상태를 보고 함께 정해드립니다.
이런 변화, 노화가 아니라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물 마시는 양과 소변량이 부쩍 늘었다
밥은 그대로인데 살이 빠진다
산책할 때 예전보다 빨리 지치고 앉으려 한다
자다가 켁켁거리거나 숨이 가빠 보인다
밤에 서성이거나 방향을 잃고 서 있다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느려졌다
입냄새가 심해지고 딱딱한 걸 잘 못 씹는다
몸에서 전에 없던 멍울이 만져진다
뒷다리에 힘이 없고 계단을 피한다
두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다음 검진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상태를 한 번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노령기에 자주 만나는
네 가지 질환
노령기 질환은 하나만 오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래서 다온은 한 가지 증상만 보지 않고, 네 축을 함께 확인한 뒤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노령기에는
이렇게 검진합니다
전신을 넓게 볼지, 심장을 집중해서 볼지. 아이 상태에 따라 두 갈래로 안내드립니다.
노령기 아이에게 주로 안내드리는 구성입니다. 신장·심장·내분비를 한 번에 확인합니다.
- ✓SDMA — 신장 이상을 이른 단계에 잡는 지표
- ✓심장초음파 · NT-proBNP — 심장 부담 평가
- ✓부신 호르몬(개) · 갑상선(T4) — 내분비 확인
- ✓복부초음파 · X-ray — 장기와 멍울 확인
- ✓혈압 · 뇨검사 · 혈청화학 17종
심장에 집중한 8종 구성입니다. 10kg 이하 기준이며, 강아지·고양이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 ✓심장초음파 — 원장 직접 시행
- ✓NT-proBNP — 심장 부담 수치화
- ✓흉부 방사선 — 심장 크기와 폐 상태
- ✓혈액검사 — 전신 상태 기본 확인
· 체중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이미 관리 중인 질환이 있다면 필요한 항목만 골라 구성해 드립니다.
진단보다 중요한 건,
그 다음의 시간입니다
노령기 진료의 목표는 병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남은 시간을 얼마나 편안하게 보내게 하느냐입니다. 다온이 준비해 둔 것들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몇 살부터 노령기로 봐야 하나요?
아직 아무 증상이 없는데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검사에서 병이 발견되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노령기 검진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함께한 시간이 길수록, 더 자주 들여다봐야 합니다
노령기는 병을 견디는 시간이 아니라, 관리하며 함께 지내는 시간입니다. 다온동물메디컬센터는 지금 어느 단계인지 정확히 알려드리고, 그에 맞는 준비를 보호자님과 함께하겠습니다.